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위브’, 안산 분양 예고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위브’, 안산 분양 예고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10.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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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동시에 아파트값 3억7천만원 상승 등 위브의 높은 브랜드 프리미엄

선호도 높은 위브 브랜드, 오는 10월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 분양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인접, GTX 신설 등 개발호재로 미래가치 높아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 조감도.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최근 주택시장에서는 브랜드 아파트 선호도가 두드러진다.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 되면서 브랜드 아파트로의 수요 몰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전국 1순위 청약자수가 가장 많았던 상위 30곳 중 19곳에 해당하는 63%가 브랜드 아파트였던 점은 이러한 현상을 증명하고 있다.

주택 수요자들이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주요한 이유는 일반적으로 높은 상품성에 있다. 실제 브랜드 아파트는 평면과 마감재, 시스템 등 내부 설계를 비롯해 조경과 커뮤니티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지는 게 일반적이다. 이는 높은 주거 만족도로 이어지게 된다.

올해 수도권 막차 분양을 앞두고 주목해 볼 대표 브랜드 아파트는 두산건설이 10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일대에서 분양을 앞둔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이 있다.

주택수요자들 사이에서 위브(We’ve)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만큼 안산에서의 브랜드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실제로 위브(We’ve)는 지난해 말 부동산114와 한국리서치가 전국 성인남녀 4,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베스트 아파트 조사’에서 종합 10위를 기록한 대표 선호 브랜드다. 2018년부터 3년 연속 10위권 내 순위를 기록하며 주택시장 내 위브 브랜드 가치를 굳건히 유지 중이다.

특히, 위브 브랜드 인기는 분양 시장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해 9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공급된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의 경우 1순위 청약 결과 39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무려 2만5,410명이 몰리면서 평균 63.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해당 경쟁률은 역대 동남구 내 신규 분양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최근 입주를 마친 위브 브랜드 단지의 경우 아파트값에 웃돈도 두둑히 붙어 거래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서 입주를 마친 ‘신동백두산위브더제니스’(2021년 6월 입주) 전용면적 78㎡의 경우 지난 7월, 분양가(3억8,800만원)보다 약 3억7,000만원 오른 7억5,564만원에 실거래가 됐다.

이러한 가운데 선보이는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브랜드 프리미엄과 더불어 3기신도시 인접 수혜 단지와 GTX·BRT 등 굵직한 개발호재까지 동시에 갖췄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일원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8월 ‘제3차 신규공공택지 추진계획’을 통해 발표한 4만1,000호 규모의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에 포함돼 있다. 현재 이곳은 대규모 신도시 완성에 따른 주거여건 개선의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신도시 조성과 함께 광역 교통망은 대폭 개선된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반월역(4호선)은 복합환승시설 신설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반월역을 출발해 군포를 거쳐 의왕역을 오가는 간선급행버스 BRT 노선의 청사진도 구체화되고 있다.

특히 가장 주목받는 교통호재는 GTX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의왕역(1호선)에는 GTX-C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검토 중이다. 해당 노선이 들어서면 반월역(4호선)-BRT노선-의왕역(1호선/GTX) 연계를 통한 대중교통 편의성이 한층 강화된다. GTX-C 노선의 의왕역 개통으로 양재역까지 20분, 삼성역까지는 25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입지적 장점도 뚜렷하다. 단지 가까이에는 반월초와 반월중이 위치해 있으며, 안산 대표 명문 자사고인 안산동산고도 인접해 있다. 반월도서관을 비롯해 반월역 일대의 학원가 등 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가까이에는 다양한 생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체육관인 창말 생활체육시설이 위치해 있고, 상록 롯데마트 및 지하철 4호선 고잔역, 중앙역 인근에 위치한 홈플러스와 이마트, NC백화점, CGV 등 쇼핑과 문화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라봉산과 치밋산, 반월호수공원 등도 가까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건설사가 선보이는 브랜드 단지는 안정성과 신뢰성이 높은데다 주택시장에서 여전히 희소성이 높아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며 “특히, 안산에서 선보이는 두산위브의 경우, 브랜드 프리미엄과 함께 3기신도시 인접 수혜 효과와 GTX, BRT 등 다양한 교통호재로 미래가치가 높아 주목해볼만 한 신규 단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