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건축구조용 카탈로그 제작
한국철강협회 건축구조용 카탈로그 제작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10.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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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제공·접근성 향상 효과 기대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강관 구조의 설계 편의성과 선재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카탈로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카탈로그는 국내 건설 설계 및 시공 업계의 편리를 위해 무료로 배포 중이며, 누구든지 문의 후 수령할 수 있다.

구조기술사회에 따르면 건축 설계 현장에서 건축용 강재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어려운 것에 대한 애로사항이 접수돼 왔다.

한국철강협회는 이러한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구조기술사회와 협력해 카탈로그를 제작했다. 카탈로그 제작에 중점을 둔 것은 설계 현장에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전달하며, 국내 생산 업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산 제품의 활성화를 장려하는 것이다.

카탈로그는 건축구조용 강관·각관 카탈로그(KS D 3568, KS D 3632), 건설용 선재 카탈로그(KS D 7002) 두 가지다. 두 제품 모두 강재의 일반 사항, 해당제품의 건축구조용 현황, 한국산업규격, 국내 생산업체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제작된 카탈로그를 사용함으로써 설계 기술자들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건축 구조용 강재의 종류와 성능에 대한 정보를 숙지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규격과 생산테이블 등을 포함해 업계 종사자들에게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함으로 그동안의 불편함을 줄여 그 효과가 극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후 기술세미나와 관련 업계 설명회 등에서 카탈로그를 소개하며 카탈로그 필요성과 효과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한국철강협회 강관(17개 회원사)협의회, 선재협의회(20개 회원사)는 해당 협의회 제품의 시장 개척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제반 동을 전개하고, 수요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동종업계 및 단체와의 교류를 강화하는 등 강관 및 선재 제품 업계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