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3D 도어안전센서’ 개발... 문 끼임.충격사고 근절
승강기 ‘3D 도어안전센서’ 개발... 문 끼임.충격사고 근절
  • 김광년 기자
  • 승인 2021.09.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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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제승강기엑스포 ... 참관객 몰려
승강기 도어센서 전문기업 ㈜위코리아 개발 공급
2021 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 위코리아 박종팔 연구소장(사진 얼굴)이 3D도어 안전센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 일산 킨텍스서 진행된 ‘2021 국제승강기엑스포’ 전시장 한가운데 인파가 몰려 있다.

우리 일상생활과 늘 함께 하는 엘리베이터 사용에 있어 불편함과 위험성을 해소한 솔루션, 3D를 이용한 '승강기 도어 안전센서' 전시공간이다. 

주지하듯이 건축물의 고층화가 일반화되면서 엘리베이터의 안전장치 등 고성능을 요구하는 수요자의 요구는 갈수록 거세지고 있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대적 첨단기술이 필요한 시점이다.

주식회사 위코리아(대표이사 김용자) 가 10여년 연구 끝에 개발한 화제의 ‘3D 안전센서’는 승강기 도어가 닫히는 순간 일정 범위 내에 움직이는 물체가 감지되면 곧바로 다시 열리는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승강기 도어가 닫히는 순간에 억지로 타려고 하다 손가락 등 몸에 상처를 입는 사례가 빈번한 사회적 문제를 일시에 해결한 기술이다.

전시장을 방문한 행정안전부 A모 시설안전 담당공무원은 “도어안전을 위한 다양한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효과적인 기술이 개발됐다” 며 국민안전을 위한 시스템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참관객 B모 씨는 “ 건축물의 고도화는 곧 엘리베이터 등 관련 기자재의 고기능이 병행해야 명실상부한 선진화를 실현하는 것이다” 며 승강기 3D 도어센서의 폭넓은 보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시스템 개발자인 위코리아 박종팔 연구소장은 “ 평생을 승강기와 살면서 다소나마 3D를 이용해 도어 안전을 향상시켰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고 더욱 국민편익을 위해 더욱 정진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라고 심정을 밝혔다.

김광년 기자 / knk@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