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디지털 지적의 날' 개최… 국토 디지털화 우수사례 한자리에
'제1회 디지털 지적의 날' 개최… 국토 디지털화 우수사례 한자리에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1.09.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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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주최 및 LX공사 주관 15~16일까지 개최
노고 치하의 장 및, 우수사례 확산, 정책 발굴의 장으로 주목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지적재조사의 소통의 장 마련 및 국토 디지털화 우수사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15일부터 16일까지 제1회 디지털 지적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주관하는 ‘디지털 지적의 날’ 행사는 국토 디지털화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지적재조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 및 종사자 사기 진작을 위해 처음으로 열린 행사다.

지적재조사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중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토지를 디지털화하고 주민 숙원을 해결한 공로로 전라남도 나주시, 국무총리 표창에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 ㈜한국측량원이 수상했다.

아울러 전국 각지에서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일꾼을 찾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기념식에 이어 전국 지자체, 한국국토정공사, 민간업체의 우수사례 중 최고를 뽑는 경진대회와 업계간담회가 개최된다.

경진대회는 전국 761건의 사례 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3개 분야 12편의 우수사례가 발표됐고, 최종 현장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6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상(6점)을 각각 시상했다.

지적재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의 민간업체와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2022년 국토부 사업에산 규모와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민간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당부했다.

남영우 국토부 지적재조사기획단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디지털 지적정보는 토지소유권 보호,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뿐만 아니라, 국토 디지털화로 한국판 뉴딜 정책을 실현하는 효과가 있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의 확대 시행을 통해 국토 디지털화를 본격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의 날 행사는 일제 강점기에 등록된 지적공부를 100년 만에 우리 손으로 디지털화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을 기념하고자 ‘지적재조사특별법’ 제정일(2011년 9월 16일)을 기념일로 매년 9월 16일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