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2021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 (주)화진정공
[제16회 2021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 (주)화진정공
  • 국토일보
  • 승인 2021.07.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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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장 표창 수상

열처리기 국산화 성공…업계 발전에 기여

초극세선 신선기 자동화 기기제조에 매진
해외시장에 주문형 정밀기기 제품 수출
이종휘 대표이사

화진정공(대표이사 이종휘)은 2021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大賞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 회사는 열처리기 국산화에 성공하며 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화진정공은 축적된 연구실적과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주문자의 요구에 신속히 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정밀 기계 제조 회사다. 지난 1991년 설립된 동성엔지니어링의 법인전환을 통해 출범한 이래 현재 초극세선 신선기와 관련 자동화 기기제조에 매진하고 있다.

삼양 중기, 삼성전기, 휴비스, SK CHEMICAL 등의 국내 대기업과 엠케이 전자, 엘티메탈, 대원산업 등의 부문 별 전문회사에 정밀기계와 화학섬유 제조기기를 납품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는 주문형 정밀기기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임직원 교육과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제품의 안정적인 수급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이루고 이를 발판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아이템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또 전문기업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팽창기에 대비하겠다는 각오다.

사훈을 ‘신의’와 ‘인화’로 했을 만큼 임직원의 화합에도 공을 들였다. 화진정공 임직원의 평균 근속기간은 20년이 넘는다. 

이종휘 대표이사는 “사업 초기에는 다양한 부문에 산업용 자동화기기를 주문자 요청에 따른 제작을 했다. 이후 제조공정의 규격화에 관심을 가지고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말했다.

화진정공은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서 UKAS, TOCS를 2003년 2004년 각각 획득했으며, 2008년 4월 벤처기업에 선정됐다. 

기술 특허도 획득했다. ‘신선기 관련 Dies 사용량 증대 개선 기술 특허(출원번호 10-2015-1143)’가 그것이다. 이는 세계 최초의 신선기 관련 기술특허다.  

Dies 사용량을 기존 대비 최대 5배까지 개선했으며, 단선율 기존 대비 1/5로까지 줄이는 기술로서 반도체 기기 생산에 일조할 쾌거였다. 일반 산업용 초극세사 신선을 원하는 업계에도 호재였다.

열처리기(annealing m/c) 국산화에도 성공해 초극세선 신선라인의 국산화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이종휘 대표이사는 “화진정공은 미래성장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교육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