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스틸 '재해예방 혁신상' 및 바이저시스템 '최우수상' 수상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가설기자재업계가 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는 품질대상 품평회서 2관왕을 차지했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은 우수한 안전제품이 산업현장에 널리 유통될 수 있도록 방호장치 및 보호구에 관한 품평회를 마련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 6일에는 국제보건전시회서 '제25회 2021 국제안전보건전시회'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은 대상 1개, 재해예방 혁신상 1개, 최우수상 2개, 우수상 4개이며 대상은 고용노동부장관 상장이, 나머지는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상패가 수여됐다. 이 자리에서 가설기자재 업계인 반도스틸(주)(대표 한영섭)은 ‘재해예방 혁신상’을, (주)바이저시스템(대표 김민호, 송미란)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업안전보건인증원 평가에 따르면 반도스틸(주)의 가설기자재 작업대는 양측 보재(마감재)부에 상호 대항되는 이탈방지 장치를 구비해 횡가재로부터 솟아오름을 방지하고, 견고하게 체결돼 안정성 확보에 주력했다. 또 우수품질의 작업대를 공급해 건설현장 사망재해 감소에 기여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주)바이저시스템의 조절형 가새재(슬라이딩 형식)는 미세한 길이 조절로 내외관 유격을 최소화해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시스템비계 수직재(8방향 디스크타입, 연결조인트 엠보)는 연결조인트의 끝단 밴딩으로 체결 시 수월하게 체결이 가능토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한영섭 대표(현 한국건설가설협회 회장)는 “현장에서의 안전은 횟수에 상관없이 늘 머릿속에 담고 긴장해야 한다”며 “늘 그러한 마음을 품고 오로지 근로자의 안전만을 생각하고 제품을 개발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주)제일뢰스텍의 방독마스크, 최우수상은 일신산업전기(주)의 방폭비상정지 스위치, 우수상은 (주)성안세이브의 안전모, 주식회사슈맥스의 안전화, 지브이에스코리아 유한회사의 방진마스크, 매일산업의 LED 방폭 렌턴이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