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문화재단 권홍사 이사장, ‘지역사회 문화예술 정착’ 결실
반도문화재단 권홍사 이사장, ‘지역사회 문화예술 정착’ 결실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1.04.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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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활동·온라인 전시회·문화강좌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앞장
반도문화재단 2020년 활동사진.
반도문화재단 2020년 활동사진.

반도건설(반도유보라)이 설립한 반도문화재단(이사장 권홍사)이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적인 여건 속에서 기부활동, 온라인 전시회, 문화강좌 등을 진행하며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다.

반도문화재단은 2019년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기 위해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동탄2신도시에 위치한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에 북-카페 형식의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를 조성해 미술 전시회와 강좌, 문화공연, 북-큐레이션 서비스 및 예술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대관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반도문화재단은 ▲김두엽·이현영 작가 2인전 ▲성태진 작가 개인전 ▲가족 시화 공모전 등 미술전시 3회와 ▲슬기로운 집콕 대학로 생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콘서트 ‘위로’ ▲시가(詩歌) 있는 콘서트 등 온라인 공연 3회를 진행했으며 평균 1,000여 명이 넘는 온·오프라인 관람객이 찾아와 관람했다.

재단에서 운영 중인 무료 도서관에는 7,000여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으며 한해 동안 10,0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했다. ▲나만의 책 만들기 ▲온라인 독서모임 ▲집으로 온 미술관 등 코로나19 속에서도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문화강좌를 진행했다.

반도문화재단은 후원사업에도 힘썼다. 화성시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에 미술작품을 설치해 생활 가까이에서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화성예술제 등 지역 예술단체를 후원하는 일에도 앞장섰다. 반도건설과 함께 코로나19 피해 성금 2억원, 수해 복구 성금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재난 극복을 위한 기부활동에도 적극 동참했다.

이러한 결과로 지난해 연말 재단 이용 유경험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타인 추천 의향 ▲시설 및 방역관리 등 평가 내용 전반에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반도문화재단 최동민 국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재단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반도건설과 권홍사 이사장님의 지원으로 계획된 사업을 끝까지 마무리 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도 지역 문화 대중화를 위한 반도문화재단만의 사회공헌 브랜드를 구축하고, 신규 특화사업들을 추진하려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