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수거된 아이스팩 재활용 호응 높다
신안군, 수거된 아이스팩 재활용 호응 높다
  • 김형환 기자
  • 승인 2021.03.3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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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 사용량 증가 따른 환경보호 기대해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쓸모없이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본청 등 사무실에 수거함 4개를 설치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두 달 만에 1,000개를 모아 지도읍 송도 수산물유통센터 상인회에 29일 전달했다.

신안군의 아이스팩 수거‧재활용은 박우량 군수가 “코로나19 시대로 늘어난 택배 물량 만큼 아이스팩 유통량도 크게 증가했지만 그대로 버려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환경도 살리고 비용도 절감하자”고 제안하면서 시작하게 되었다.

아이스팩을 전달받은 진미봉 상인회장은“새로 구입한다면 2백만원 상당하다며 환경보호 등 재활용의 의미를 잘 살리겠다며 특히, 여름철에는 많은 양의 아이스팩 구입에 적지 않은 비용이 들었는데 지속적으로 추진해 준다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수거가 번거로워 그대로 버려지고 있는 “아이스팩을 지속적으로 수거하여 환경도 살리고 비용도 절감하는 아이스팩 수거 재활용 운동을 연중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