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건축, ‘공주시 신관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개발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신한건축, ‘공주시 신관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개발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03.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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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와 설계공모 당선작 계약 체결… 기술력 자랑

공주시 신도심과 정안천 연결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기여
커뮤니티 공간과 외부공간과 연계… 거시적․공간적 교류 가능 ‘호평’

신한건축이 설계공모전에서 당선, 본격 설계에 나서는 ‘공주시 신관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개발사업’ 조감도.
신한건축이 설계공모전에서 당선, 본격 설계에 나서는 ‘공주시 신관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개발사업’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주)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사장 이형기/이하 신한건축)가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발주한 ‘공주시 신관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개발사업’ 설계 공모전에서 당선작으로 선정, 설계 수행에 나서며 또한번 기술력을 자랑했다.

신한건축은 최근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공주시 신관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개발사업’ 설계 계약을 완료하고 본격 설계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신관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청소년 수련관을 포함한 생활형 SOC복합시설로, 문화시설과 체육시설, 근린생활시설이 공존하는 지역 커뮤니티 시설이다.

이번 공모는 공주시 지역 내 청소년 문화 및 여가활동 공간을 확충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거점지 조성을 위해 공공 편의시설을 복합화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복합커뮤니티센터 부지의 동측은 공주시의 신관동 일대 신도심으로 고층아파트와 상가건물이 밀도 높게 자리하고 있다. 반면에 서측은 정안천이 흐르고, 녹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신한건축은 지형을 활용해 공공에 개방된 중정과 외부공간이 단계적 레벨차를 가지며 도시와 정안천으로 열린 배치계획으로 자연스러운 보행자 유입을 유도하도록 계획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 성격에 맞는 커뮤니티 공간 및 외부공간과의 연계를 고려해 거시적, 공간적 교류가 가능하도록 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총 공사비 약 169억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총 연면적은 약 7,500㎡, 지하1층~지상5층의 규모로 공주시 신관동에 건립될 예정이다.

본 시설은 공주시에서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주도적 활동 공간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교육네트워크이자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장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