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여영래 기자] 주한유럽상공회의소(사무총장 크리스토프 하이더, 이하 ‘주한유럽상의’·ECCK)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 이하 ‘동반위’·KCCP)가 16일 동반성장위원회(서울 구로구 소재)에서 양 기관 간 교류와 긴밀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크리스토프 하이더 사무총장은 각종 진입규제와 한국시장에 초점을 맞춘 제도들이 주는 유럽기업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동반위의 정책과 역할, 양 기관간 협력, 유럽기업의 동반성장 인지도 제고 방안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권기홍 위원장은 동반위의 정책과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당장의 위기극복은 물론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동반성장은 필수적”이라며 “양 기관 간 교류와 협력, 지속적인 논의로 양국 기업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향후 협력을 위해 교류하며 주한 EU(유럽연합)대사 등과 함께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키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