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117억 규모 도시·재생건축 용역 발주
서울시 올해 117억 규모 도시·재생건축 용역 발주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02.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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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실·국·본부 용역사업 53건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서울시가 올 117억 규모의 도시재생·건축 분야 용역 53건을 발주한다.

올해 도시재생 및 건축분야 용역 규모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지난 해 73건, 194억원에 비해 40%, 77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도시재생실은 ‘효창원로 독립기념길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13건, 도시계획국은 ‘서울특별시 경관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 등 15건, 주택건축본부는 ‘서울특별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 용역’ 등 9건을 발주한다.

지역발전본부는 ‘동북권 광역거점 역할 제고를 위한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수립 용역’ 등 10건, 공공개발기획단․도시공간개선단은 ‘서울 입체복합도시 시범사업 활용계획 수립 용역’ 등 6건을 발주한다.

상반기에 전체 용역의 90% 이상 발주를 계획하고 있으며, 용역업체의 자금사정을 지원하고자, 원하는 경우 최대 80%까지 선금 지급을 할 계획이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도시재생 및 건축분야 용역에 대한 사업내용 및 발주 시기 등을 사전 공유하고, 조기발주와 신속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에 보탬이 되는 한편 경쟁력을 갖춘 우수 업체들의 참여를 높여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