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수자원 소비·보존 방안 제시
다쏘시스템, 수자원 소비·보존 방안 제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01.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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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위한 물’ 발표…제품수명주기관리
생명을 위한 물 영상 속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회장(왼쪽)과 마이크 혼 탐험가(오른쪽).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다쏘시스템은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 캠페인의 두 번째 ‘활동(ACT)’인 ‘생명을 위한 물’을 발표했다.

이 캠페인은 사회적, 환경적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지속가능한 혁신 추진을 위한 가상세계 활용을 장려한다.

‘생명을 위한 물’ 활동은 물과 소비라는 주제를 결합해 더욱 현명한 수자원 소비 방안 및 과소비로부터 보존 방안을 제시한다.

해당 캠페인은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중 6번째 목표 ‘모두를 위한 물과 위생의 가용성과 지속 가능한 유지관리 보장’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다쏘시스템은 ‘생명을 위한 물’ 활동을 통해 고객이 ▲‘측정 및 최적화’ ▲‘혁신 및 창조’ ▲‘교육’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업의 ‘물 발자국(Water footprint)’ 측정 및 최적화하고 가속화하는 도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고객이 창출하는 경험은 물론 다양한 설계 옵션의 영향과 관련된 수자원에 대한 데이터들을 제공하는 통합 산업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향후 인공지능(AI) 기반의 추천을 통해 새롭고 더욱 지속가능한 제품, 서비스, 경험 등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또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3D익스피리언스 랩(3DEXPERIENCE Lab)을 통해 ‘물 손자국(Water handprint)’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3D익스피리언스 랩의 EEL ENERGY 프로젝트와 같이, 수자원 사용량 감소가 필요한 산업의 프로세스를 바꾸는 파괴적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집단 지성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오션허브 아프리카(OceanHub Africa)’와 같은 전 세계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들과의 파트너십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수자원 관련 이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미래 세대에게 주요 자원 보존을 하도록 고무시키기 위해 다쏘시스템 라 파운데이션(La Fondation)이 지원하는 프랑스의 ‘미션 오션(Mission Ocean)’ 프로젝트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육성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의 라 파운데이션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 비영리 기구 또는 단체를 후원해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재단이다.

물은 인간의 삶에 필수적이지만, 전세계가 매일 사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물을 과도하게 소비하는 것은 물의 가용성을 위협한다.

이미 세계 인구의 40% 이상이 물 부족의 영향을 받고 있다.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와 더불어, 수자원의 지속가능한 개발 및 체계적인 관리에 초점을 맞춰 2018년부터 2028년까지 ‘수자원 조치 10년 계획(Water Action Decade)’을 선언한 바 있다.

다쏘시스템의 ‘생명을 위한 물’ 활동은 유엔의 목표는 물론, 최근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대한 공약과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의 공식 후원사로서의 역할과도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