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올 2만6천여가구 공급
포스코건설, 올 2만6천여가구 공급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01.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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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청주·송도·부산·포항 등 핵심 요지서 분양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포스코건설이 올해 2만6천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해 강남 지역에서 신반포 21차를 수주한 데 이어 파나마 메트로 3호선과 필리핀 남북철도, 도미니카공화국 LNG터미널, 폴란드 바르샤바 소각로 수주 등 해외사업으로도 경쟁력을 입증한 포스코건설이 시공능력평가 Top 5에 복귀하며 올 분양시장에서도 선전하겠다는 각오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자체 분양 물량은 2만3,532가구, 주간사 분양 물량 1만3,327가구, 시행사 분양 1,635가구가 계획됐다.

1월 더샵 디오션시티 2차 771가구, 2월 더샵 탕정역센트로 939가구, 더샵 오포센트리체 1,475가구, 거제 상동동 공동주택 1,290가구, 3월 더샵 송도 아크베이 아파트 775가구, 오피스텔 255실, 양평 빈양지구 공동주택 453가구, 대구 수성구 공동주택 303가구, 청주 복대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98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4월에는 오산 세교 공동주택 927가구, 전주 에코시티 16블럭 576가구를 각각 선보인다.

5월 진주 장재공원 공동주택 798가구, 의정부 리듬시티 공동주택 536가구, 천호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아파트 670가구, 오피스텔 324실, 6월 청주 구룡공원 공동주택 1,191가구, 경기 하남C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980가구도 예정됐다.

8월 청주 춘천 소양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1,039가구, 9월 송도 G5BL 주상복합 아파트 1,544가구, 오피스텔 96실, 송파 성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327가구, 대전 용문 1,2,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2,763가구도 내놓는다.

10월에는 명일동 오피스텔 768실, 부산 엄궁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1,313가구를 분양하며 12월 포항 장성동 재개발 사업 2,433가구를 선보인다.

대전 용문 1,2,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포스코건설 70%, 계룡 3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포항 장성도 재개발 사업 역시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이 50%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주간사 분양 물량으로는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대우 55%), 사송 더샵 데시앙 9BL(태영 51%), 용현학익 업무복합1BL(현산 40%, 현대 30%), 용현학익 공동1-1BL(현산 40%, 현대 30%), 부산 양정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GS 40%, SK 30%), 용현학익 업무복합2BL(현산 40%, 현대 30%), 안양 진흥아파트 재건축 (대우 55%), 포항 양학공원 공동주택(현대엔지니어링 62%) 등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시행사 분양 물량으로는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더샵 반포리버파크, 양산 석산 지역주택조합사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