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관제시스템 표준 플랫폼 마련… "누구나 손쉽게"
철도관제시스템 표준 플랫폼 마련… "누구나 손쉽게"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12.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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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시스템운영으로 열차운행 크게 개선될 것
철도관제설비(CTC) 내부전경.
철도관제설비(CTC) 내부전경.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철도관제시스템(CTC) 표준 플랫폼을 마련, 누구나 손쉽게 기술을 습득할 수 있게 됐다.

CTC(Centralized Traffic Control)는 열차집중제어장치로, 전국에서 운행하는 모든 열차의 운행상황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CTC 설비를 새로 설치하거나 변경할 경우, 숙련된 직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작업해 신규직원들의 기술 습득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번 표준 플랫폼 마련으로, CTC 변경 작업 시 업무 프로세스를 명확히 정립해 인적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게 돼 안정적 시스템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인희 기술본부장은 “이번 표준 플랫폼 마련으로 안정적 시스템운영이 가능해져 열차 안전운행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호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편리하고 안전한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