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토부 하천관리 기능 1년뒤 이관 예정
환경부, 국토부 하천관리 기능 1년뒤 이관 예정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12.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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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정책실’ 신설 추진, 아직 검토된 바 없어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부는 국토교통부의 하천기능 이관을 계기로 통합물관리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가칭 ‘물 정책실’ 신설을 추진한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17일 밝혔다.

환경부는 12월 9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1년 유예시간을 갖고 국토부 하천관리 기능이 환경부로 이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이 과정에서 ▲기능상 단절이 없도록 꼼꼼한 이관 준비 ▲내년 홍수 대비 ▲풍수해 대책 이행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환경부 관계자는 “그간 물정책실 마련을 위한 기구 증설에 대해서는 검토된 바 없으며, 향후 다각적인 개편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