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어 '판교밸리자이' 노려라
수도권 최대어 '판교밸리자이' 노려라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0.12.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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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도 청약 가능한 주거형 오피스텔 함께 분양
판교밸리자이 투시도.
판교밸리자이 투시도.

정부 규제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공급에 제동이 걸리면서 집값이 고공행진 중이다. 특히 경기도 성남 일대 집값 상승이 예사롭지 않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성남시 아파트의 3.3㎡당 가격변동률은 11.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년간 6.61% 상승한 것 대비 5.25%p 상승한 수치이다.

실제로 거래된 사례로도 성남시의 매서운 상승폭을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수정구 신흥동에 위치한 '산성역포레스티아'의 전용면적(이하 전용) 84㎡는 지난 8일 12억7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흥동에서도 전용 84㎡가 13억 원 고지에 도달했다.

성남시 일대 집값이 상승하는 이유로는 공급 부족이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올해 성남시에 분양한 아파트는 약 2200여 가구로 작년 약 4500여 가구에 비해서 크게 줄은 상황이다.

이렇다 보니 새 아파트 집값 상승은 더욱 가파르다.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 아파트는 수억 원에 달하는 프리미엄까지 형성되고 있다. 성남시 고등지구에 공급된 '호반써밋 판교밸리' 아파트는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13억4500만 원에 거래되며, 1월 7억2500만 원 대비 6억 원의 웃돈이 붙었으며, 그나마도 매물이 없는 상황이다.

이 단지는 판교 테크노밸리 직주근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집값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판교 테크노밸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첨단 산업 단지로 현재 약 6만5000여 명이 근무 중이고,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 중인 제2, 3테크노밸리까지 완성되면, 13만여 명이 근무하는 초대형 산업 단지로 성장한다. 또 젊은층 수요자가 많다. 판교 테크노밸리 근무자 중 20~30대가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40대는 27.4%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성남시 일대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집값이 크게 오르자 새 집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하다) 청약 하려는 수요자가 더욱 늘어났다"며 "미래가치 높은 새 아파트에 실거주·투자 목적의 청약도 좋지만, 청약 가점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요자들은 주거형 오피스텔에 청약해 시세차익을 노려보는 것도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렇듯 집값이 고공행진 중인 성남시에 GS건설의 명품 복합단지가 분양을 알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판교밸리자이로, 성남시 고등지구 C1~C3블록에 공급되며, 지하 2층~지상 14층 15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60~84㎡ 350세대(C1블록 130세대 / C2블록 130세대 / C3블록 90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59~84㎡ 282실(C1블록 108실 / C2블록 112실 / C3블록 62실)로 들어선다.

판교밸리자이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택지지구 분양 단지로, 최근 이슈인 수도권 택지지구 '로또 단지'에 해당한다.

고등지구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로 막차를 타기 위한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또 GS건설이 시공하다 보니 수도권 최대어로 불리는데, 분양가상한제로 인한 시세차익 뿐 아니라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복합단지가 주목 받는 이유는 우리나라 대표 브랜드 자이로 들어서는 점도 있지만, 젊은층 수요자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을 함께 분양한다는 것이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가점이 필요하지 않고, 주택수와 재당첨 등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C3블록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이 100실 미만으로 구성돼 분양권 전매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GS건설 시공으로 상품성도 차별화됐다.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맞통풍이 가능한 주방창과 함께 3~4Bay(베이) 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거주 만족도를 높였다.

자이만의 특화 설계 시스클라인을 전 실 무상으로 제공한다. 시스클라인은 창문을 열지 않고도 스스로 환기하고, 알아서 청정하는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이다. 각 실 천장에 설치되며, 24시간 별도의 환기 없이도 깨끗하고 안전한 공기를 제공할 전망이다.

타 아파트나 오피스텔에서는 유상으로만 접할 수 있던 빌트인 에어컨 등이 풀옵션으로 제공돼 입주자들의 편의성과 품격을 높일 예정이다.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고급 식재 조경은 마치 공원 안에 집이 있는 것처럼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판교 테크노밸리 직주근접도 가능하다. 판교밸리자이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약 3km 거리에 위치해 있고, 개발 중인 2, 3테크노밸리는 약 2km로 인접하다. 강남 접근성도 우수한데, 강남역이 약 10km, 잠실역 약 9km 거리로 가까운 데다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52 일대에 들어서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병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