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재난공제회, 제5회 학교 재난안전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제5회 학교 재난안전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11.1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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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통해 교육시설 재난안전 및 예방 중요성 홍보
제 5회 학교 재난안전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단체사진.
제 5회 학교 재난안전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단체사진.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가 주최하고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가 후원한 ‘제5회 학교 재난안전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13일 교육시설공제회관에서 열렸다.

올해 공모전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를 비롯한 최소인원만 참석하여 진행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교육시설 재난안전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해 교육시설의 안전문화 정착·확산을 위해 2016년도부터 실시됐다.

2016년부터 시작된 공모전은 1회부터 4회까지 총 3,837점이 접수되었고 포스터 분야로 구성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총 1,892편의 교육시설 재난안전 및 예방에 관한 많은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박구병 회장을 비롯해 주관을 맡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관계자 및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했다.

영광의 주인공인 교육부 장관상인 대상에는 전주송북초등학교 이효정양, 경인중학교 박정환군, 점촌고등학교 이가연양 등 총 3인이 각각 수상했다.

이외 각 부문별 최우수상 4점, 우수상 4점, 장려상 8점, 최다응모상 1교 등 총 20명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인원제한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수상자들에게는 우편으로 표창장이 전달됐다.

공제회 박구병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이 폭넓게 확산되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향후 유사 재난의 재발 방지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12월 4일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 새롭게 출발을 앞두고 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앞으로 교육시설 안전관리, 재난예방·대응·복구 등 교육시설 전생애주기에 대한 총체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