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목포 '현장 이사회' 개최
시설안전공단, 목포 '현장 이사회' 개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10.2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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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교 관리 현장 방문 ‘국가주요시설물 안전 강화’다짐
건설·시설안전 강화 위한 중장기 경영목표 심의·의결
현장 이사회 사진.
현장 이사회 사진.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 이하 공단)은 28일부터 이틀 동안 천사대교를 관리하고 있는 공단 특수시설관리단 목포사무소에서 현장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이사회는 오는 12월10일 설계·시공에서 유지관리까지 시설물 전반의 안전관리를 전담하기 위해 새롭게 출범하는 ‘국토안전관리원’의 임무 등에 대한 임원진 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박영수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27일 오후 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천사대교를 찾아 교량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특수시설관리단 목포사무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8일 오전 목포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제273차 이사회에서는 국토안전관리원의 중장기 경영목표 수립(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중장기 경영목표는 국토안전관리원이 ‘국민과 함께 하는 국토안전 지킴이’역할을 수행하게 됨을 명확히 하고, 건설안전·시설안전·지하안전 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전략방향을 담고 있다.

박영수 이사장은 “국토안전관리원 출법을 앞두고 이뤄진 천사대교 현장 방문은 이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임원진의 이해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국민 안전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국토안전관리원 출범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