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도로 및 하천사업에 1조 778억원 투입
충청권 도로 및 하천사업에 1조 778억원 투입
  • 김환일 기자
  • 승인 2012.01.2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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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국토관리청 2012년도 사업계획 발표


올 한해 충청권 도로 및 하천사업에 1조 778억원 투입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19일 금강 한강살리기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재정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둔 2012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예산을 보면 충청지역 간선도로망 확충 등 도로사업에 5,975억원, 금강을 포함한 하천사업에 2,836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대전국토청은 우선  8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금강 및 한강살리기 사업을 4월말까지 모두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청은 또 금강, 한강살리기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함께 성과유지 및 확산에 나선다.

대전청은 이 사업과는 별도로 충청지역 18개 하천에서 691억원을 투입 정비에 나선다.

대전청은 이를 위해  지자체에 1,253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소규모 사업으로 106개소를 정비한다.

대전청은 48개 구간의 도로사업에도  5,975억원을 투입 간선도로망 확충에 나선다.

도시부 교통체증 해소 및 산업단지 지원을 위한 도로망확충을 위해 국도대체우회도로사업 3개소(269억원, 14.0km), 오송단지 등 산업단지 지원도로사업 2개소(153억원, 4.0km)를 추진한다.

충남 서해안 지역 관광벨트 조성 및 도서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보령~태안 구간의 해저터널(연장 6.9km) 공사도 시작된다.

대전청은 이미  지난해 해저터널 구간의 공사를 위한 사전준비 작업을 마무리 하고, 보상 및 공사시행을 위해 217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청주~증평~음성~충주~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54억이 투입돼 기본설계를 올해 마무리 한다.

이승호 청장은 “2012년 4대강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중부권 SOC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김환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