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등 6개 공공기관, "지역 소상공인 위한 기금 조성"
가스기술공사 등 6개 공공기관, "지역 소상공인 위한 기금 조성"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9.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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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공공기관 일자리창출 협의회 한 힘
대전시와 소상공인 고용안정 지원 협약 체결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비용 지원 등 고용 안정-일자리 창출
(왼쪽부터) 국가철도공단 임주빈 부이사장, 한국조폐공사 조용만 사장, 한국서부발전 송재섭 부사장, 서철모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한국수자원공사 윤보훈 부사장, 한국가스기술공사 고영태 사장, 한국철도공사 정왕국 부사장.
(왼쪽부터) 국가철도공단 임주빈 부이사장, 한국조폐공사 조용만 사장, 한국서부발전 송재섭 부사장, 서철모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한국수자원공사 윤보훈 부사장, 한국가스기술공사 고영태 사장, 한국철도공사 정왕국 부사장.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대전·충청지역을 대표하는 6개 공공기관(한국가스기술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서부발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조폐공사, 한국철도공사)과 대전광역시가 17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지역 내 소상공인의 고용안정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6개 공공기관과 대전광역시는 ▲소상공인 고용 안정·유지를 위한 공동기금 조성 및 지원 ▲소상공인과 근로자의 생활안정 및 재취업 촉진 지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촉진 지원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가스기술공사 등 6개 공공기관은 지난 7월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전·충청 공공기관 일자리창출 협의회'를 출범했다.

이번 소상공인 고용안정 지원사업은 협의회가 추진하는 제1호 사업으로, 공동으로 조성한 기금을 활용해 지역 내 소상공인에 사회보험료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공공기관 일자리창출 협의회는 이번 대전시와의 협업에 이은 두 번째 공동사업으로 전 국민 대상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사업들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