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환경장관, 글로벌 녹색회복 위한 청사진 제시
조명래 환경장관, 글로벌 녹색회복 위한 청사진 제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09.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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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4일 오후 7시(한국시각)부터 화상회의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환경분야 장관급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고용, 소득, 성장을 위한 녹색회복’을 주제로 코로나19로부터 지속가능한 경제회복을 달성하기 위한 각국의 녹색회복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는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의 환영사와 테레사 리베라(Teresa Ribera) 스페인 생태전환부 장관(의장)의 기조연설, 경제협력개발기구의 녹색회복 장애요인 및 기회에 대한 정책보고서 발표에 이어 회원국간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의 그린뉴딜이 코로나19로부터 보다 지속가능한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할 수 있는 녹색회복의 사례로 정책보고서에 소개됐다.

 조명래 장관은 의장단에 이어 회원국 중 첫 번째 선도발언을 갖고, 코로나19 위기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녹색회복의 기회로 삼아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조명래 장관은 고용, 소득,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녹색회복 정책의 3가지 핵심 요인을 소개했다.

조명래 장관은 우리나라의 그린뉴딜 정책이 전 세계 녹색회복을 위한 유용한 청사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녹색회복 확대를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