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건축, 창립 38주년… 글로벌 기업 도약 역량 강화한다
동일건축, 창립 38주년… 글로벌 기업 도약 역량 강화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09.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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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비대면 기념식’ 갖고 ‘카카오TV’ 생중계... 100년 기업 향해 힘찬 출발 다짐

동일건축, 38년 지속성장 국내 건축산업 발전 견인 ‘공로’
청라시티타워․해운대 LCT 복합개발사업 설계 등 초고층 분야 ‘두각’
오봉석 회장 “정도경영 ‘초심’ 지키며 세계 건축시장 선도 총력”

동일건축 오봉석 회장(가운데)이 ‘창립 38주년’ 비대면 기념식 후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일건축 오봉석 회장(가운데)이 ‘창립 38주년’ 비대면 기념식 후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주)종합건축사사무소 동일건축(대표이사 오봉석/이하 동일건축)은 올해 38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 기업을 향한 힘찬 도약을 다짐, 지속적인 인재육성은 물론 초고층 설계 등 강점 강화에 더욱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동일건축은 지난 8월 31일 동일건축 신관 15층에서 ‘38주년 창립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위상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무엇보다도 올 행사는 창립 38주년임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게 진행됐다. 이날 1m 이상 좌석 간격을 유지하고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안전한 기념식’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전 과정은 임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카카오TV로 생중계, 동일건축 임직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올해 장기근속자 유재년 전무(30년) 외 17명, 우수사원 김용권 상무 외 11명, 프로젝트 성공에 기여한 공로자 김덕제 상무 외 12명, 공사비 절감 공로자 이풍일 상무 외 1명이 선정됐으며 시상식 생략됐다.

동일건축 오봉석 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38년동안 동일건축의 지속성장은 임직원들의 노고가 밑바탕 된 것으로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각자 위치에서 의연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여러분께 그 어떤 감사의 표현도 부족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오 회장은 “동일건축은 100년 기업을 향해 힘찬 도약에 나섰다. 100년 기업이 되려면 초심을 잃지 않는 기업이 오래간다”며 “창업당시 창업멤버 8명과 ‘정도를 지키자’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한 이래 ‘동일’ 만의 방식으로 오늘의 ‘동일’을 만든만큼 앞으로도 정도를 지키며 세계건축시장을 선도하는 동일건축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오 회장은 “현재는 고객들의 니즈가 높아져 품질요구 수준도 높아져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디자인분야에 정진하며 동일건축의 강점인 주거공간설계 및 초고층 설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초고층 청라시티타워(448m) 설계, 해운대 LCT 복합개발사업(지상 102층) 설계로 초고층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동일건축은 ‘we design your visions’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전문가 조직, 글로벌 기업으로의 위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