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문암장학문화재단, 여성청소년에 매달 '핑크박스' 전달
아이에스동서 문암장학문화재단, 여성청소년에 매달 '핑크박스' 전달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0.09.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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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연령별 맞춤형 위생키트(생리대·영양제·속옷용품 등) 마련
아이에스동서 장학재단 문암장학문화재단에서 전달하는 핑크박스.
아이에스동서 장학재단 문암장학문화재단에서 전달하는 핑크박스.

건설·건자재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대표이사 권민석)의 장학재단 문암장학문화재단이 소외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핑크박스 전달에 나섰다.

핑크박스는 저소득, 차상위, 다문화, 결손가정의 초·중·고 여성청소년 100명에게 계절·연령에 따라 구성을 달리하는 맞춤형 위생키트(생리대, 파우치, 영양제, 속치마, 속옷용품 등)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핑크박스는 문암장학문화재단의 사업 명칭으로, 매달 지급된다.

여성생리대 전달 사업은 2016년 깔창 생리대를 계기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27일에는 함께여는 광주연대(광주연대)와 경기여성연대 학부모, 청소년, 시의원 50여명이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급을 위한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등 언론과 여성단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문암장학문화재단 관계자는 핑크박스 전달사업에 대해 "최근 조사에서도 알 수 있듯 여성청소년의 초경이 빨라져 정부나 지자체에서 깔창 생리대 이슈 이후 보조금 등을 지급을 하고 있으나, 아직도 일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청소년들이 다수 확인돼 핑크박스 전달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문암장학문화재단과 아이에스동서는 최근 코로나19로 결식아동이 발생하자 청소년의 결식 방지를 위해 선불카드 및 지원금 1억 5천만원을 긴급 지원했으며 지역 사회복지관 어린이식당에 급식 및 급식키트 등을 전달했다.

한편, (재)문암장학문화재단은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이 2016년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청소년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교육환경 개선사업, 교복지원 사업, 학습기자재 지원 사업, 해외 역사탐방, 장학금 지급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8년간 355억원을 기부하는 등 문암장학문화재단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아이에스동서 장학재단 문암장학문화재단에서 전달하는 핑크박스.
아이에스동서 장학재단 문암장학문화재단에서 전달하는 핑크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