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건축, 대전서구 ‘갈마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설계용역 수주
신한건축, 대전서구 ‘갈마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설계용역 수주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08.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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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서 ‘최고점’ 당선작 선정… 설계용역 계약 체결

국민체육센터․생활문화센터․다함께돌봄센터 등 복합 시설물 건립
도시친화적 입면… 기능성․경제성․친환경성 갖춘 도심 속 녹색공간 조성 초점

신한건축이 설계를 수행하는 ‘갈마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조감도.
신한건축이 설계를 수행하는 ‘갈마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신한건축)가 ‘갈마동 복합커뮤니티 건립사업 설계용역’을 수주했다.

신한건축은 최근 이 공모에 대한 심사에서 최고점을 받아 당선작으로 선정, 최근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갈마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동 343-28번지에 위치, 대지면적 8,994.50㎡․연면적 1만3,618.72㎡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건립된다.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주차장 등이 복합된 시설물로 건립될 예정으로 예정공사비는 235억원이다.

당선작은 주변지형의 레벨을 이용해 문화, 체육, 복지, 주차기능이 하나로 엮인 입체적인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제안했다. 서로 다른 레벨이 시설과 연계하면서 각각의 다른 성격을 가진 문화놀이터를 형성하는 계획을 통해 보행중심의 커뮤니티공간을 제공하고자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레벨차를 활용한 주차계획과 컴팩트한 형태, 도시친화적인 입면과 재료를 통해 기능성, 경제성, 친환경성을 두루 갖춘 도심 속 녹색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의 장소가 되도록 계획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강조되고 있다.

신한건축 관계자는 “주변맥락에 적극 연계돼 있고 기능적으로 컴팩트한 디자인이 우수하다”며 “전면공간의 넓은 마당은 지역사회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신한건축의 기술력은 공모전에서 인정, 수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며 “이번 프로젝트 역시 그동안의 역량을 바탕으로 성공수행에 만전, 대전서구 최고의 건축물 건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