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 관리비 절감 및 서비스개선 사례 경진대회 현판식 거행
우리관리, 관리비 절감 및 서비스개선 사례 경진대회 현판식 거행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0.08.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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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8일 평촌삼성래미안 우수단지 현판식에서 관리사무소 직원, 입주자대표회의 임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공동주택 종합관리 1위 우리관리는 ‘제11회 관리비절감 및 서비스개선 사례 경진대회’ 대상 및 최우수상 단지 네 곳에서 ‘우수단지 현판식’을 가졌다.

관리비절감 및 서비스개선 사례 경진대회는 우리관리 1,200여 단지 관리소장들이 직접 관리비 절감, 주민 공동체 활성화, 고객감동 서비스 사례 등 다양한 분야의 모범 사례를 발표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장이다.

‘비용은 줄이고 서비스 품격은 높이는’ 관리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매 대회 마다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10년 첫 대회가 개최된 이후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현판식은 우수단지를 직접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고 입주민들에게 수상 사실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현판식은 ▲일산위시티자이(7월 24일, 관리소장 전경남) ▲평촌삼성래미안(7월 28일, 관리소장 송용민) ▲하남미사아란티움(7월 29일, 관리소장 김진영) ▲반포자이(8월 5일, 최우수상, 관리소장 이휘영) 순으로 열렸으며, 우리관리 영업부문 박기권 사장이 주관한 가운데 각 단지 관리직원, 입주자대표회의, 입주민 등이 참석했다.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평촌삼성래미안 송용민 관리소장은 ‘스토리가 있는 승강기 교체공사로 관리비 절감’이라는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송 소장은 승강기 교체공사, 외벽페인트도색, 수목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2억 6천만원의 관리비를 절감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진영 관리소장(하남미사아란티움), 전경남 관리소장(일산위시티자이), 이휘영 관리소장(반포자이) 등 3인의 우수사례도 단지의 특색에 맞게 관리운영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남미사아란티움 김진영 관리소장은 지하주차장 열선정리에 따른 공용부분 전기료 절감은 물론 외기보상, 수동조작 등 지역난방 열요금 절약을 실현했다. 또한 지하주차장 음악방송을 통해 감성적인 아파트를 만들고 약국이 멀리 있는 단지 특성상 경비실에 해열제, 소화제, 진통제 등을 비치,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돋보였다.

일산위시티자이 전경남 관리소장은 입주민 의견수렴을 통한 주차난 해소(번호인식시스템 주차차단기 설치 및 유료화), 커뮤니티시설 무인시스템 전환에 따른 관리비 절감 등의 사례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커뮤니티시설 운영비 절감을 바탕으로 스트레칭룸 신설, CCTV 개선 등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시설을 보강했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반포자이 이휘영 관리소장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관리비 13억8천만원을 절감했다. 난방비 절감은 물론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 등 다양한 시도가 주목받았다. 더불어 원활한 아파트 운영을 위한 각종 규정 정비와 사우나 개선공사를 통한 입주민 편의 증진, 지하주차장 바닥 개선공사 시행 등 시설물 개선 노력도 돋보였다.

한편 경진대회 수상자에게는 상금 및 현판 수여와 더불어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리소장 해외연수는 선진 공동주택관리기법 견학을 통한 국내 공동주택관리 품질의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