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매거진 2,000명 설문조사 … 테마별 여행지 10곳 발표
SRT 매거진 2,000명 설문조사 … 테마별 여행지 10곳 발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08.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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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여행' 영주 - 영주는 한반도의 척추에 해당하는 소백산이 있는곳. 그중에서도 천혜의 자연이 숨 쉬는 희방폭포와 희방사는 절경으로 꼽힌다.
'언택트여행' 영주 - 영주는 한반도의 척추에 해당하는 소백산이 있는곳. 그중에서도 천혜의 자연이 숨 쉬는 희방폭포와 희방사는 절경으로 꼽힌다.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SRT 차내지인 SRT 매거진(발행인 권태명)은 최근  2,000여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해외여행 대신 가보고 싶은 국내 휴가지 베스트 10을 선정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2주 동안 SRT 웹진 독자 및 SNS 팔로워 등이 참여했으며 △힐링 △언택트 △체험학습 △야경 △미식 △액티비티 △가족 △효도 △트레킹 △연인 등 총 10개의 테마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 이후 가장 관심이 많은 언택트 여행지로는 ‘영주’가 꼽혔다.

경상북도 최북단에 자리한 영주는 한반도의 척추에 해당하는 소백산이 자리한 곳으로 굽이굽이 골짜기마다 천혜의 자연이 숨 쉬고 수많은 동식물이 공존해 짙은 초록을 보기 힘든 도시인에게 최적의 언택트 여행지로 꼽혔다.

영주지역에서는 희방폭포와 희방사가 추천 방문지다.

 가족 여행지로는 ‘부여’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SRT 매거진은 “개성 강한 가족 구성원을 두루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이라며, 처음으로 다투지 않았던 여름휴가로 기억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추천방문지는 궁남지, 성흥산 사랑나무, 수륙양용버스, 부소산성 등이다.

미식 여행지로는 많은 도시를 제치고 ‘순천’이 단연 으뜸으로 꼽혔다. 조선 임금의 밥상에 오르는 토산물 중에 순천에서 올라온 것이 많았을 정도로 순천은 맛은 고장. SRT 매거진은 남도정식, 꼭막장비빔밥, 사찰음식 등을 휴가 메뉴로 추천했다.

 이밖에도 SRT 매거진 독자들은 올 여름 테마 휴가지로 △힐링-울산 △체험학습-고창 △야경-광양 △액티비티-단양 △효도-공주 △트레킹-부안 △커플-남해 등을 추천했다.

 자세한 내용은 SRT 객차에 비치된 SRT매거진 8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식여행' 순천 - 순천은 식재료와 약재의 품질이 뛰어나 임금에게 특산물을 바치는 '삭선(朔膳)'의 도시였다. 남도 한정식 '순천한상'과 '산사(山寺)' 음식 '순천산사'는 미식여행이라는 테마에 덧없이 잘 어울린다
'미식여행' 순천 - 순천은 식재료와 약재의 품질이 뛰어나 임금에게 특산물을 바치는 '삭선(朔膳)'의 도시였다. 남도 한정식 '순천한상'과 '산사(山寺)' 음식 '순천산사'는 미식여행이라는 테마에 덧없이 잘 어울린다
'가족여행' 부여 - 부여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거움을 느낄만한 스폿이 많다. 강 위를 달리는 수륙양용 버스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부소산성 등이 있기 때문. '한국야간관광100선'에 선정된 궁남지에서 밤마실 시티투어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가족여행' 부여 - 부여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거움을 느낄만한 스폿이 많다. 강 위를 달리는 수륙양용 버스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부소산성 등이 있기 때문. '한국야간관광100선'에 선정된 궁남지에서 밤마실 시티투어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