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딜펀드, 국가 재정 부담 완화하고 안정적 수익 민간에 제공할 수 있어"
"뉴딜펀드, 국가 재정 부담 완화하고 안정적 수익 민간에 제공할 수 있어"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8.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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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의원, 뉴딜펀드 원활한 운용 위해 법과 제도 개선 필요
당정 힘 모아 한국판 뉴딜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
윤관석 의원.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5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난국을 돌파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사업 재원 조달 방안으로 ‘뉴딜 펀드’ 정책간담회를 현장에서 개최한다고 윤관석 의원이 4일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국가 재정 부담은 줄이면서도 초저금리 시대 안정적인 수익을 민간에 제공할 수 있게 설계되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뉴딜 펀드’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을 민간에서 조달함으로써 국가 재정의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을 부동산 같은 비생산적인 분야가 아닌 생산적인 분야로 유입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초저금리 시대 안정적인 투자처와 수익을 낼 수 있는 자금 운용처가 부족한 각종 민간 재원에 안정적인 투자처를 제공해줌으로써 수익성을 개선해주는 효과도 함께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딜 펀드’의 원활한 운용에 필요한 제도 개선 사항을 우리당과 문재인 정부가 잘 챙겨, 한국판 뉴딜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고자 한다.

윤관석 의원은 “자금의 유입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세제 인센티브를 적절히 제공하고, 퇴직연금 같은 재원의 펀드 투자 허용에 필요한 법과 제도가 적시에 차질 없이 정리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당과 문재인 정부는 민간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뉴딜 펀드’ 조성을 비롯해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들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