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제11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 개최 연기
코로나19 여파, 제11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 개최 연기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0.07.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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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업체·관람객 안전·건강 위해 2021년 10월로 미뤄
지난 제10회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전경.
지난 제10회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전경.

국내 유일·최대 규모의 건설기계전시회 ‘제11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이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는 2020년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11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을 2021년 10월로 연기한다고 9일 밝혔다.

손주연 팀장은 “코로나19의 확산 추이와 올 가을 중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감안할 때, 전시회 참가업체 및 참관객, 관계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 우려된다.”며,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수출비중이 높은 업계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바, 참가업체가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전시회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3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장비 전시회로, 현대건설기계, 두산인프라코어 등 글로벌 제조사들과 부품제작사, 해외딜러 및 바이어들이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