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유재천 신임 물환경본부장 12일 취임
한국환경공단 유재천 신임 물환경본부장 12일 취임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06.1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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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내실 다지고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소감 밝혀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물환경본부장(상임이사)으로 유재천(64년생) 글로벌협력처장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착수한 유재천 신임 물환경본부장은 강원 원주고, 연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에서 환경공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1991년 구 환경관리공단에 입사해 환경영향조사 및 환경분석을 시작으로 소각‧다이옥신 배출량 조사, 대기오염 측정망, 기후변화‧온실가스 통계 업무를 수행하는 등 30년을 공단에서 몸담은 환경베테랑이다.

최근 5년 동안은 해외사업처장 및 글로벌협력차장을 맡아오다가 올해부터 서울대 교육파견을 나간 뒤 올 상반기 물환경본부장 공모에 지원, 적격자로 최종 확정됐다.

유재천 본부장은 “30여 년간 공단에서 수행한 다양한 노하우와 대외 인프라를 기반으로 물관리일원화 안정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공단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싶다”면서 “공단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조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3년 임기동안 물환경본부를 이끌어 오면서 물관리 일원화에 주도적 역할을 해 온 최익훈 본부장은 같은 날 명예 퇴임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