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상담 1천건․해외 40개 기업 유치․참여기업 200개 및 450개 부스 운영 등 목표
김영기 조직위원장 “세계 승강인들 축제의 장․국제수준 엑스포 도약 총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2020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승강기관련 협단체와 기업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2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출범식과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이하 공단)이 주관하는 ‘2020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는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5홀에서 열린다.

엑스포 주관기관인 공단 이날 킨텍스 제1전시장 308호에서 ‘2020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어 킨텍스 제2전시장 오피스동에 있는 공단 고양파주지사 사무실에서 승강기엑스포 운영사무국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행정안전부 황상규 승강기안전과장, 공단 김영기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승강기 관련 협‧단체장, 업체 대표, 학계 등이 참여했다.

조직위원장은 공단 김영기 이사장, 부위원장은 송세언 교육홍보이사, 엑스포 추진단장은 이한수 교육홍보처장이 맡았으며,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최강진 이사장과 한국승강기관리산업협동조합 전영철 이사장, 승강기설치공사협의회 최성균 회장,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신양권 회장, 현대엘리베이터 송승봉 대표이사, 오티스엘리베이터 코리아 조익서 대표이사,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코리아 서득현 대표이사가 기업자문위원에 위촉됐다.

또한 기업유치팀에 주식회사 G&P리프트 김승호 대표이사, 컨퍼런스팀 한국승강기학회 황수철 회장, 전시기획‧홍보팀 건설기술신문 오성덕 부장, 상생협력팀 한국승강기대학교 이현석 총장이 각각 팀별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조직위원회는 ‘2020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의 참가기업 유치와 해외 승강기 관련 인사 초청, 컨퍼런스 운영 등 엑스포 성공을 위해 광범위한 지원활동을 벌이게 된다.

조직위원장인 공단 김영기 이사장은 출범사에서 “국내 승강기는 길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승강기 강국으로 발전했다”며 “오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계기로 2020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세계 승강인들의 축제의 장이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산업 진흥 없이는 안전도 없다”며 “승강기산업 진흥과 승강기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펼쳐지는 이번 엑스포가 세계적인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0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는 엘리베이터 등 승강기 완제품,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기계식주자장 등이 전시되고 각종 신기술 및 신제품, 승강기안전기준 홍보 등 승강기산업과 안전을 아우루는 박람회다. 해외 바이어 유치 확대로 국내 기업의 판로개척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취업설명회, 중소기업 지원관 운영, 온라인 화상상담 등 다양한 분야별 행사가 예정돼 있다.

공단은 올 구매상담 1,000건, 관람객 3만명, 해외기업 40개 유치, 참여기업 200개 기업․450개 부스 운영 등을 목표로 성공개최에 총력, 국제수준의 엑스포 도약에 만전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격년마다 열리는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는 올해 6회째로 10년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