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코로나19 경제위기대응TF' 운영
한전KDN, '코로나19 경제위기대응TF' 운영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5.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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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정부정책 이행
공기업 사회적 책임 수행 최선-올해 연말까지 운영 계획
월 1회 이상 실적회의 열어 효율성 강화
코로나 경제위기 대응TF 회의를 진행하는 박성철 한전KDN 사장.
코로나 경제위기 대응TF 회의를 진행하는 박성철 한전KDN 사장.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사장 직할 '코로나19 경제위기대응TF'를 구성했다.

TF는 11일 킥-오프(kick-off) 회의를 시작으로 다양한 위기극복 방안들을 마련해 수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경제위기대응TF'는 사장을 TF장으로, 경제대응반, 고용창출반, 상생지원반, 상황대응반 4개 분야로 나눠 처-실장급 팀원들로 구성된다.

각 부문별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과 취약계층 지원, 코로나확산방지 등을 목표로 운영된다.

세부 내용으로는 △투자예산 증액 및 조기집행 △전력산업 기술투자 및 포스트 코로나 사업전략 수립 △공공-민간부문 일자리 창출 △청년 인턴십 활성화 △중소기업 제품 구매율 제고 △동반성장 대출금리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사내 방역-예방활동 강화 등이다.

이외에도 TF활동을 통해 정부 정책을 적극 이행함과 동시에 고객사, 협력사, 지역사회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공기업으로서 국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한전KDN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위기 대책본부'를 가동해 매일 코로나19관련 전사 상황을 공유하고, 부서별 핵심근무자는 별도의 공간에서 근무하게 하는 등 바이러스 전파 예방을 위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주 사랑 상품권 확대구매 시행, 전통시장 농산물 구매, 임직원 헌혈 봉사 활동, 교육 취약계층 대상 태블릿PC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박성철 사장은 "국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한전KDN만의 ICT업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과 지원 정책을 통해 국민과 함께 뛰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