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홍정기 차관, ‘재활용시장 안정화 대책 추진’ 현장 점검
환경부 홍정기 차관, ‘재활용시장 안정화 대책 추진’ 현장 점검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04.17 1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부 홍정기 차관은 17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폐플라스틱 재활용업체 (주)한백재생산업(대표 노환)을 방문, 폐플라스틱 재활용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재활용시장 안정화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한백재생산업은 폐기물 종합재활용업체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 해 재생원료인 펠렛을 생산(연간 15만6천톤 처리규모)해 중국 등 해외로 수출하고 ldT다.

폐플라스틱 재활용시장은 최근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으로 해외 수출 판로가 막히고 유가 하락 상황이 지속되면서 재활용품의 수요가 급감하고 재활용제품(재생원료)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업계의 재활용제품 비축장소 확보와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지원금 선지급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시장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재활용제품 선매입 비축과 함께 지원금 선지급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정기 환경 차관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단계(수거, 선별, 재활용 등)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등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관련 업계와 소통해 폐플라스틱 재활용시장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