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의원, 계양테크노밸리 주민대책위 간담회… "100년 미래먹거리 만들 것"
송영길 의원, 계양테크노밸리 주민대책위 간담회… "100년 미래먹거리 만들 것"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3.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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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정당한 재산권 보장 위해 노력하겠다.”
간담회 후 송영길 의원(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단체 기념촬영 사진.
간담회 후 송영길 의원(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단체 기념촬영 사진.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구을)이 계양테크노밸리 주민비상대책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주민들의 정당한 재산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영길 의원은 24일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수십 년 농사짓고 살던 주민들께서는 그간 그린벨트 규제로 인해 비닐하우스에 가스레인지 하나 놓지 못하고 어렵게 살아오셨다”면서 “계양테크노밸리 부지는 논밭이 대부분이라 조성 원가가 적게 들어가는 만큼 주민들의 정당한 요구에 토지주택공사(LH)도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과 박성민 시의원, 윤환 계양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조양희 구의원, 그리고 당현증 회장을 비롯한 주민대표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당연증 회장을 비롯한 주민대표들은 ▲보상토지 양도소득세 감면 ▲정당한 가격으로 보상 ▲대토보상 가격 현실화 등을 요구했다.

송영길 의원은 “4년 전 다른 후보들은 모두 불가능하다고 했던 계양테크노밸리 조성 약속을 지켰다. 인천 계양구민들이 저를 4선 국회의원과 인천시장으로 키워주신 덕분에 큰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며 “3기 신도시 5곳 중 ‘테크노밸리’는 계양이 유일하다.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계양구와 인천의 100년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