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건설현장 품질 · 안전관리 등 점검이 필요한 시기
해빙기 건설현장 품질 · 안전관리 등 점검이 필요한 시기
  • 경기남부=김형성 기자
  • 승인 2020.03.2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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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막이가시설 계측관리 적정관리 및 마감재의 동해 여부 등

[국토일보 김형성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관심이 국민 건강관리에 집중돼 있으나 건설분야에서는 해빙기를 맞이해 건설품질 및 안전에 대해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동절기에 시공되는 구조체공사, 마감공사, 흙막이가시설공사는 동해로 인해 품질성능 저하와 요구성능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하자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대형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주요 공정은 다음 공정이 진행되기 전에 반드시 시공품질 및 안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특히 동절기에 시공된 콘크리트 구조체의 적정 강도, 시멘트를 사용한  방수공사의 동해, 도막방수의 들뜸, 미장, 타일 공사의 동해, 박리, 접착제류를 사용한 건축 내,외장재의 박리, 단열재의 기밀시공, 흙막이가시설의 안전성 여부(계측관리 적정성) 등이 중요한 공정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동절기 흙막이가시설 계측관리의 적적성 여부는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흙막이가시설의 붕괴는 인명사고 및 인접 도로 및 건물에 대한 피해 등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등 경제적 손실 및 사회적으로로 큰 파장을 가져오고 있다.

동절기에 진행되는 지하층 터파기는 흙막이 주변은 동절기에 얼었다가 봄에 해빙되는 관계로 흙막이가시설 배면의 흙의 안전상태와 지하수의 변화도 예상되기 때문에 미리 점검을 하지 않으면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매년 반복되는 같은 건설 품질 하자, 흙막이붕괴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설사는 물론 관리 감독을 하는 정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해빙기 건설현장의 마감품질 점검 및 안전관리 상태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