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업계 최초 ‘IoT Air Map’ 서비스 선보인다
쌍용건설, 업계 최초 ‘IoT Air Map’ 서비스 선보인다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0.03.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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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손잡고 단지 내 미세먼지 측정 신호등 도입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 단지에 첫 적용
미세먼지 신호등.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이 건설업계 최초로 KT(대표이사 황창규)와 협약해 ‘IoT Air Map’ 서비스를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 단지에 도입한다.

IoT Air Map 서비스는 미세먼지 측정기를 단지 입구에 설치해 단지주변 미세먼지를 실시간으로 신호등으로 알려준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WHO 권고 기준 4단계에 맞춰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으로 표시된다.

국내 약 400개의 국가측정소와 2,000여개의 KT 측정소(전국 공중전화 부스와 공공장소)를 통해 취합된 실시간 지역·시간대별 미세먼지 모니터링 결과를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제공한다.

쌍용건설 건축기술 담당임원 조주성 상무는 “단지 내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 제공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미세먼지를 대비한 안전한 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향후 분양되는 단지에도 적극적으로 이 시스템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IoT Air Map’ 서비스가 첫 도입되는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으로 ▲아파트 152가구(84㎡) ▲오피스텔 19가구(84㎡) 등 총 171가구 규모다. 학군·교통·생활 인프라 등을 고루 갖춘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만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