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2020년 해양환경측정망 조사’ 실시
해양환경공단, ‘2020년 해양환경측정망 조사’ 실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02.0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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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의 위탁을 받아 전국 연안 425개 정점에서 해양수질과 해저퇴적물의 오염현황 파악하는 ‘2020년 해양환경측정망 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해양환경측정망 조사’는 우리나라 해양환경 상태의 정기적인 조사를 통해 해양환경관리 및 보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 생산을 목적으로 지난 1997년부터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조사 결과 425개 정점 중 81%에 해당하는 346개가 1~2등급으로 ‘매우좋음’, ‘좋음’ 수준으로 파악됐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올해도 425개 정점에서 계절별로 해양환경 상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오염이 심한 해역은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하여 해양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조사·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신뢰성 높은 국가해양환경 자료의 생산은 물론,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해양환경측정 업무를 더욱 발전시켜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해양환경측정망 조사를 통해 생산된 자료는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에서 ‘해양환경측정망’으로, 국가통계포털 누리집에서는 ‘해수수질실태보고서’로 검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