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
[2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0.02.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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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격 0.08%·전세가격 0.08% ↑
서울 매매가격 7주 연속 상승폭 축소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2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서울은 7주 연속 매매가격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국감정원은 2020년 2월 1주 매매가격은 0.08% 상승, 전세가격은 0.08%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3%→0.13%)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0.02%→0.01%) 및 지방(0.06%→0.04%)은 상승폭이 축소(5대광역시(0.10%→0.06%)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35%), 경기(0.22%), 대전(0.17%), 울산(0.09%), 인천(0.07%), 대구(0.05%), 충남(0.04%), 제주(0.04%), 충북(0.03%) 등은 상승, 강원(-0.06%), 경북(-0.01%)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19→110개)은 감소, 보합 지역(18→19개) 및 하락 지역(39→47개)은 증가했다.

서울은 중저가 단지의 상승세는 지속되나 12.16대책 이후 매수세 감소하며 상승세가 둔화되고, 보유세 부담이 커진 강남3구 내 재건축 단지와 그동안 급등한 단지들도 하락하며 7주 연속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0%→0.10%) 및 서울(0.05%→0.05%)은 상승폭 유지, 지방(0.07%→0.06%)은 상승폭이 축소(5대광역시(0.10%→0.09%)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32%), 울산(0.21%), 대구(0.15%), 경기(0.13%), 인천(0.12%), 대전(0.07%), 강원(0.06%) 등은 상승, 경북(-0.03%), 제주(-0.02%), 전북(-0.01%)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16→114개)은 감소, 보합 지역(29→30개) 및 하락 지역(31→32개)은 증가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직주근접 수요와 청약대기 수요, 정비사업 이주수요, 매매시장 위축 등의 영향으로 역세권 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ㆍ단지 위주로 오르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