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권익위 부패방지시책평가 2년 연속 1등급
동서발전, 권익위 부패방지시책평가 2년 연속 1등급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1.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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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백70여 개 공공기관 대상 평가 최우수 등급 선정
‘익명신고자 보상제도’ 공공기관 최초 도입
한국동서발전 전경.
한국동서발전 전경.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 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전국 27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 동서발전은 공직유관단체 Ⅱ 그룹(33개 기관)에서 1등급을 받았다.

부패방지시책평가는 각 기관의 △반부패 추진계획의 수립 및 이행 △청렴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 제도 구축 △부패위험 제거 노력 △부패방지 제도 운영 △반부패 정책 성과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감점, 8개 영역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한다.

동서발전은 반부패 자율시책인 '익명신고자 보상제도'를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해 시행하고 △청렴워킹그룹 △고위직 청렴실천 5대 지침 준수 캠페인 △비위행위 집중신고기간 △자율참여 윤리문화제 △찾아가는 청렴강의실 등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청렴성 강화 인사제도 도입과 예산위법사용에 대한 징계기준 구체화를 통해 내부통제를 강화했으며 특히 대내외적으로 임직원의 부패행위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사실 등을 인정받아 1등급을 달성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영진의 강력한 반부패 의지와 임직원의 자율적 참여를 통한 부패방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