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세종 반도유보라’,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 우수상 수상
반도건설 ‘세종 반도유보라’,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 우수상 수상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0.01.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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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한국감정원 선정,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설계 인정받아
반도건설 ‘세종 반도유보라’ 단지 전경.
반도건설 ‘세종 반도유보라’ 단지 전경.

반도건설은 지난 12일 에너지사용량이 적은 아파트단지를 선정하는 ‘제1회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에서 ‘세종 반도유보라’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제1회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는 국토교통부 주관하에 한국감정원이 위탁운영 중인 ‘국가 건축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의 데이터(2018년 사용량 기준)를 토대로, 2015년 이후 준공된 전국 300세대 이상의 단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반도건설이 지난 2014년 7월 세종시 보듬4로 9 일대에 분양한 ‘세종 반도유보라’는 에너지사용량(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이 전국적으로 가장 적은 단지 중 하나로 우수상(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실제로 ‘세종 반도유보라’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관리하기 위해 태양광발전을 설치했다. 특히, 타 단지의 태양광발전 기준보다 3배 높게 시공해 약 31.5%의 에너지를 절감했으며, CO₂발생률 또한 29.9% 줄인 친환경 주택이다. 아울러 입주자대표회의의 주도로 전 입주민이 공용시설의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하며 에너지 절약을 실천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반도유보라는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한 설계를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입주민과 함께 에너지 절약 방안을 고민해 왔다”면서, “앞으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도입에 박차를 가해 에너지 절감 뿐만 아니라 쾌적한 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