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한국비계기술원, 건설재해 예방 MOU 체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한국비계기술원, 건설재해 예방 MOU 체결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2.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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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산재 사고 50% 감소 적극 동참할 것"
26일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기계설비공제조합 이용규 이사장과 한국비계기술원 홍기철 원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6일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기계설비공제조합 이용규 이사장과 한국비계기술원 홍기철 원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대한민국 기계설비건설인의 안전을 위해 기계설비공제조합(이사장 이용규)과 한국비계기술원(원장 홍기철)이 손을 맞잡았다. 아울러 건설현장 안전재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6일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양 기관은 고소작업 추락사고 예방 등을 목적으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기계설비기술자의 생명과 안위를 보호하데 필요한 정보를 상호 공유키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비계기술원은 고용노동부 인가기관으로서 가설공사 재해와 고소작업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인증·진단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 프로그램(비계작업 전문가과정 교육, 검사자 및 감독관 과정 교육, 위험성평가 담당자 교육 등)과 시험인증 프로그램(가설재 성능시험성적서 발급, 재사용가설기자재 안전실명제 등) 및 가설구조물 진단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설비조합이 발급하는 출자좌수증명원을 제출할 경우 조합원은 기술원의 모든 교육·인증·진단 등 종합서비스를 정가보다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계설비건설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용규 설비조합 이사장은 "조합원이 안전교육과 안전교육과 진단, 종합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이번 협약이 건설현장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