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8차례 교섭 끝 2019년도 임금협약 체결
시설안전공단, 8차례 교섭 끝 2019년도 임금협약 체결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2.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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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견해차 좁히고 임금 1.8% 인상 등 합의
임금협약 체결 후 박영수이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허춘근 지부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노사교섭위원들과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금협약 체결 후 박영수이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허춘근 지부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노사교섭위원들과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과 공단 노동조합(지부장 허춘근)이 11일2019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진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체결식에는 박영수 이사장, 허춘근 지부장 등 노사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공단 노사는 지난 9월27일 첫 교섭을 시작한 이래 모두 8차례의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진행한 끝에 올해 임금을 지난해에 비해 1.8% 이내에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박영수 이사장은 “대화로 견해차를 좁혀 합의에 이른 것 자체가 의미 있다고 본다”며 노조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춘근 지부장은 “일부 쟁점에 대한 입장차가 컸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