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씨엠, DB 시스템 혁신사업 착수…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한다
삼우씨엠, DB 시스템 혁신사업 착수…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12.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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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효율적 관리·보안 강화·사용자 중심 시스템 도입

빅데이터 시대 선두주자 만전… 건설문화 리딩기업 자리매김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주)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이하 삼우씨엠/사장 허 인)가 ‘빅데이터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새로운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 구축에 본격 착수, 4차 산업혁명시대 건설문화 선도기업의 역할 수행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삼우씨엠은 지난 2004년 ‘디자인뱅크’로 시작한 DB시스템을 2007년 포괄적인 의미를 담아 ‘데이터뱅크’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후 수많은 산출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2012년 ‘데스티니ECM’을 도입, 리뉴얼을 진행했다.

그러나 삼우씨엠은 현 데이터뱅크가 설계·CM 자료 관리에만 우선 초점을 맞춘 시스템으로, 개발사업·인프라·CM at Risk 등 삼우씨엠의 업역 스펙트럼 확장과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경영진의 판단에서 이번 시스템 혁신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새로 도입될 DB시스템은 건설 빅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와 보안강화, 사용자의 편리를 위한 직관적인 UI도입 등이 핵심 과제이다. 삼우씨엠은 지난 7월, 실무자 중심의 TF팀을 구성해 사업구상 및 검토를 진행, 12월 시스템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리뉴얼된 시스템은 2020년 중반에 오픈 예정이다.

삼우씨엠 관계자는 “빅데이터 시대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서는 보유데이터의 양보다 기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가치있는 자료를 생산해내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시스템 구축 사업이 든든한 뒷받침이 돼 삼우씨엠이 4차 산업혁명 시대, 건설문화 선도기업으로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