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산업차량, 미래형 지게차 ‘CF’ iF 디자인상 수상
두산산업차량, 미래형 지게차 ‘CF’ iF 디자인상 수상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1.11.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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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닷’ 디자인상 이어 세계 산업 디자인상 잇따라 석권

두산산업차량의 미래형 콘셉트 지게차 ‘CF(Concept Forklift)’ 지난 8월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에 이어 최근 ‘iF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두산산업차량(대표 박진원)은 1일 미래형 콘셉트 지게차 ‘CF’가 세계 3대 산업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제품 디자인상 2012’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0년 시장을 타깃으로 고안된 ‘CF’는 사용자의 감성까지 고려한 모델이다. 친환경, 혁신, 인간 중심 등 세 가지 키워드 아래 2차 전지 사용으로 배출가스와 소음을 크게 줄였고, 탑승자의 정면 유리에 작업용 네비게이션을 투영시키는 등 미래형 지게차의 비전을 제시했다.

두산산업차량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독일 린데(linde) 등 메이저 경쟁업체와 대등한 수준의 디자인 개발능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1953년 제정된 ‘iF 제품 디자인상’은 독일 하노버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세계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Red Dot)’, 미국 ‘아이디이에이(IDEA)’와 함께 세계 3대 산업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