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물분야 국가건설기준 관리에 참여
수자원공사, 물분야 국가건설기준 관리에 참여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11.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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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댐과 상수도 분야 등 국가건설기준 제정 및 개정에 협력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4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관에서 ‘물 분야 국가건설기준 체계적 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국가건설기준은 건설공사의 기술성, 환경성 향상 및 품질확보와 적정한 공사 관리를 위해 국가(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관리하는 기준 체계로써 설계기준과, 표준시방서, 전문시방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약은 댐과 상수도 등 물 분야에 대한 국가건설기준을 위해 물 환경 전문기관인 수자원공사와 건설기술연구원 간 협력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물 분야 국가건설기준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수행 및 양 기관 보유시설 공유 △연구개발 성과 검증 실험 △물 분야 ‘국가건설기준 관련단체’에 수자원공사의 참여 등이다.

국가건설기준의 제정 및 개정에 참여하는 ‘국가건설기준 관련단체’는 그동안 학회 중심으로 구성됐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건설기준 관련단체에 참여해 물 관리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실용적인 기준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