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제3차 인권경영위원회 개최
부산시설공단, 제3차 인권경영위원회 개최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9.11.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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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 사업 주요사업 선정 인권영향평가 실시

스포츠 선수의 인권보호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전문적 의사결정 기능

시민 소통, 주민 참여 인권 콘텐츠 공모전 최종 심사도 함께 진행
부산시설공단 인권경영위원회 회의 현장.
부산시설공단 인권경영위원회 회의 현장.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인권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5일 오후2시 부산진구 새싹로 소재 공단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제3회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기관운영 인권경영위원회에 이어 펼쳐진 이번 ‘제3차 정기회의’에서 공단의 △주요사업 인권영향평가 △인권 콘텐츠 공모 심사에 대한 심의·의결 등이 이뤄졌다.

부산시설공단 인권경영위원회는 위원장인 이정희 안전혁신본부장과 박태봉 경영혁신실장, 변인수 노동조합 사무국장 등 3명의 내부위원과 원형은 부산인권상담센터 센터장, 류인준 변호사, 손란이 노무사 등 지역 인권 전문가 3명.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인권보호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이 날 위원회에서는 공단의 주요사업으로 여자핸드볼 운영 사업을 선정하여 스포츠 선수의 인권증진과 관련한 공단의 활동 현황을 안내하고 계획안을 검토하는 등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 10월 실시한 인권 콘텐츠 공모전의 최종 심사를 진행하고 인권 증진 활동과 시민 홍보 자료 제작에 관한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공단은 본 회의에 앞서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확한 평가를 위해 위원들이 현장 평가나 이해관계자 인터뷰 등 자유로운 방법으로 평가를 진행할 수 있도록 주요지표를 위원들에게 미리 공유하여 사전 평가가 상세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지속으로 숙지하고 실천하여 인권이 존중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지난해 말, 인권경영위원회 구성 및 인권경영선언문 선포식을 개최한 이래 부서별 찾아가는 인권교육, 인권감수성 전시관람, 공공기관 합동 인권경영 세미나 주최, 전 직원 사이버 인권교육실시, 인권영화 무료상영회 개최, 인권콘텐츠 공모전 개최, 공단 기관 운영 인권영향평가 실시 등 인권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