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선수의 인권보호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전문적 의사결정 기능
시민 소통, 주민 참여 인권 콘텐츠 공모전 최종 심사도 함께 진행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인권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5일 오후2시 부산진구 새싹로 소재 공단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제3회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기관운영 인권경영위원회에 이어 펼쳐진 이번 ‘제3차 정기회의’에서 공단의 △주요사업 인권영향평가 △인권 콘텐츠 공모 심사에 대한 심의·의결 등이 이뤄졌다.
부산시설공단 인권경영위원회는 위원장인 이정희 안전혁신본부장과 박태봉 경영혁신실장, 변인수 노동조합 사무국장 등 3명의 내부위원과 원형은 부산인권상담센터 센터장, 류인준 변호사, 손란이 노무사 등 지역 인권 전문가 3명.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인권보호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이 날 위원회에서는 공단의 주요사업으로 여자핸드볼 운영 사업을 선정하여 스포츠 선수의 인권증진과 관련한 공단의 활동 현황을 안내하고 계획안을 검토하는 등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 10월 실시한 인권 콘텐츠 공모전의 최종 심사를 진행하고 인권 증진 활동과 시민 홍보 자료 제작에 관한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공단은 본 회의에 앞서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확한 평가를 위해 위원들이 현장 평가나 이해관계자 인터뷰 등 자유로운 방법으로 평가를 진행할 수 있도록 주요지표를 위원들에게 미리 공유하여 사전 평가가 상세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지속으로 숙지하고 실천하여 인권이 존중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지난해 말, 인권경영위원회 구성 및 인권경영선언문 선포식을 개최한 이래 부서별 찾아가는 인권교육, 인권감수성 전시관람, 공공기관 합동 인권경영 세미나 주최, 전 직원 사이버 인권교육실시, 인권영화 무료상영회 개최, 인권콘텐츠 공모전 개최, 공단 기관 운영 인권영향평가 실시 등 인권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