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운행차 안전관리 위한 워크숍 개최
교통안전공단, 운행차 안전관리 위한 워크숍 개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0.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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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운행차 관리정책 및 제도 소개
불법 및 부실검사 근절방안도 논의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원이 자동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원이 자동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30일부터 양일간 전라남도 여수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공단이 주관하는 ‘운행자동차 안전관리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운행자동차 관리제도가 나아가야 할 방안을 모색하여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국토부와 환경부, 공단, 지자체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가해 자동차검사제도의 발전과 불법·부실검사 예방을 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국가의 운행자동차 관리정책 및 제도 소개와 실무사례 공유, 토론이 진행된다.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 이대섭 과장은 ‘운행자동차 관리정책 및 향후전망’을 주제로 불법·부실검사 방지대책과 미래형 자동차 안전관리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환경부 교통환경과 김미노 사무관은 국가의 미세먼지관리 종합대책을 제작차 관리와 운행차 관리, 친환경차 보급의 세 가지 측면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자동차 검사 시행뿐 아니라 검사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실시, 유관기관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등 검사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8월에는 자동차검사 발전 세미나를 개최하여 미래형 자동차 검사기술과 제도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으며, 지난달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 공무원과 전국 검사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자동차검사인력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교통사고 예방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엄정한 자동차검사는 우리의 사명”이라며, “이번 워크숍에서 발굴한 개선방안은 국민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공단의 운행자동차 안전대책에 반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