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8회 세계재생에너지총회’ 폐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에너지 전환에 대한 이번 총회의 주요 논의 내용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을 보면 먼저 첫 번째 섹션에서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지속 가능 에너지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도시의 역할과 시민 참여의 중요성, 국가 및 지역 단위의 정책 체계의 필요성, 공정한 에너지 전환이 보장된 시장 개발과 혁신 등을 제안했다.
선언문 두 번째 섹션에는 재생에너지 3020 계획이 소개됐다.
우리나라 정부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2030년까지 전력 생산량의 20%를 달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의 부정적인 환경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검토 중이다. 한국형 발전차액제도(FIA)도 도입해 소규모 태양열 발전의 시민과 지역사회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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