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시상식… "건설기능인 축제의 장으로"
제27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시상식… "건설기능인 축제의 장으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0.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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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푸집, 건축목공, 철근 등 14개 종목 54명 수상 영광
수상자 전원, 기능사 시험 면제, 해외산업연수 특전 기회 부여
제27회 건설기능경기대회 각 부분 1위 수상자의 단체 기념촬영.
제27회 건설기능경기대회 각 부분 1위 수상자의 단체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대한민국 건설기능인의 축제의 장 ‘제27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22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유주현)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는 거푸집, 건축목공, 철근 등 14개 종목 54명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주현 회장은 “건설산업 최일선에 이끌고 있는 건설기능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사회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과 기능경기대회 발전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과 품질향상에 앞장 서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도로, 철도, 주택 건설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 온 건설산업의 주역은 건설기능인이며, 앞으로도 이들의 땀과 열정이 함께 한다면 새로운 건설산업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입상자는 54명이며 여성기능인도 8명에 달했다. 직종별 1위 입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이 주어지고, 2위와 3위, 장려상 입상자들에게는 건단연회장상과 상금 150만원, 100만원,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아울러 1,2,3위 입상의 영광을 안은 주인공들에게는 기능사 자격시험이 면제되며, 장려상 수상자를 포함한 입상자 전원에게는 해외 산업연수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유주현 건단연 회장을 비롯해 이성해 국토부 건설정책국장,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전기호 대한건설기계협회장,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전병국 건설기술교육원장 등 유관기관장, 수상자 가족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건단연 유주현 회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건단연 유주현 회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한편 제27회 건설기능경기대회는 지난달 27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 소재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에서 14개 직종 192명의 건설기능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쳐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