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엔지니어링협회, ‘Technical Training Seminar’ 개최
세계은행-엔지니어링협회, ‘Technical Training Seminar’ 개최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9.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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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서울팔래스호텔서 설계 및 건설계약 입찰 정보 공유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글로벌시장에서 우위확보를 위한 설계 및 건설계약 입찰 정보를 공유하는 국제 세미나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세계은행과 한국엔지니어링협회 Young Professionals Group(이하 KYPG)은 오는 25일 9시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 그랜드볼룸 A홀에서 ‘Technical Training Seminar on World Bank Procurement & Environmental and Social Framework(ESF)’를 개최, 국내 건설관련 기업들에게 정보제공에 나선다.

세계은행 산하 녹색성장신탁기금(이하 KGGTF/Korea Green Growth Trust Fund)이 후원하는 이번 국제 세미나는 세계은행 재원의 인프라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조달정책 및 환경적·사회적 프레임워크(ESF)에 관한 협회 회원사의 이해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세계은행 프로젝트 사이클의 전반적 구성 ▲설계 및 건설계약 입찰을 위한 주요 조달 단계 및 요건 ▲환경적·사회적 프레임워크(ESF) 및 Safeguards 등이 설명될 예정이다.

특히 세미나에서 주요하게 다뤄질 환경적·사회적 프레임워크(ESF)는 2016년 8월 4일 세계은행 이사회에서 환경 및 사회적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세계은행 재정 투자 프로젝트의 표준을 제시하고자 승인됐으며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세계은행의 비전, 투자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위한 세계은행의 환경 및 사회 정책, 10개의 환경 및 사회 표준으로 구성된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은행 소속의 전문가들이 ‘Introductions and Objectives’, ‘Intro to Bank Operations and Project Cycle, with Focus on Infrastructure Projects’, ‘Procurement: Policies and Case Studies, with Focus on Green Procurement’, ‘Orientation to the ESF’ 등 세부 세션 연사로 나서 ▲세계은행의 프로젝트 사이클 구성 ▲관련 주요 조달 단계 및 요건들 ▲세계은행이 환경 및 사회정책을 개선하기로 한 배경 ▲인프라 프로젝트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책임 ▲ESF의 구조와 프로젝트 단계별 적용 등에 대한 이해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엔지니어링종합정보시스템에서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2016년 7월 대한민국 엔지니어링산업의 젊은 인재들의 권익향상 및 상호교류를 증진하고자 KENCA Young Professionals Committee( KYPC)를 구성, KYPG를 운영하고 있으며, FIDIC의 대한민국 대표 단체로 FIDIC과 FIDIC 산하 아시아·태평양 지역모임인 ASPAC 등 세계적인 Network를 제공하고 FIDIC YPMTP를 선발․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영 엔지니어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