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동산 규제 비껴간 지식산업센터, ‘고양 아크비즈 지식산업센터’ 관심집중
정부 부동산 규제 비껴간 지식산업센터, ‘고양 아크비즈 지식산업센터’ 관심집중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9.06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면적 3만8천여㎡,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 건립… 입주기업 고려한 설계 ‘특화’

분양가상한제 적용 앞두고 하반기 지식산업센터 공급 증가세
대출 규제·전매제한 등 부동산 규제 적용 받지 않아 ‘호재’

‘고양 아크비즈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고양 아크비즈 지식산업센터’ 투시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최근 분양가상한제 확대 적용 실시 여파로 아파트 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사이 지식산업센터가 반사이익을 보며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는 공급량이 급증, 올 하반기에만 7곳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파트나 오피스텔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데다 대출 규제, 전매제한 등 부동산 규제를 적용 받지 않는 점이 호재로 작용한 것”이라며 “정부 주도하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단지 조성, 세제 감면 혜택 호재까지 겹치면서 지식산업센터를 원하는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고양원흥지구 자족 2-3블록에서는 ‘고양 아크비즈’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면적 3만8,662.26㎡,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건립되는 ‘고양 아크비즈’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기반의 공장 및 IT 위주의 4차 산업에 이르기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입주기업들을 고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상 2층~ 5층은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해 물류수송의 편리성을 높였으며 1층은 조업 및 하역테크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6~15층은 섹션오피스로 구성, 최근 선호되는 소형타입 위주로 구성했으며 필요에 따라 업무공간의 확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고양 아크비즈’ 지식산업센터는 설계부터 입주사의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특화 시스템을 도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법정 대비 180%의 주차대수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6층에는 녹지공간을 조성했으며 서비스 테라스를 제공할 예정(일부 호실)이다. 입주사들이 대체로 겪고 있는 수납의 불편함을 고려해 지하 2층에 공용창고 역시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에 위치하는 ‘고양 아크비즈’는 2023년 예정돼 있는 GTX-A노선과 고양선 경전철, 신분당선 연장 예정으로 강남 뿐만아니라 여의도, 용산, 등의 주요 업무지구와 연계성이 커질 전망이다. 여기에 외곽순환, 공항고속, 강변북로 등의 주요 도로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한 접근성까지 갖춰 인근 업무지구 이동이 편리하다는 장점도 더했다.

단지 인근의 풍부한 인프라 역시 돋보이는 부분이다. 이미 중심상업지구가 형성돼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것은 물론, 대형물류센터인 켄달스퀘어 바로 앞에 위치해 롯데아울렛, 이케아, 스타필드 고양 등이 인근에 있어 관련 업체들을 통한 배후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창릉천 수변녹지 조망이 가능한 쾌적한 업무환경 조성과 이후 예정된 복합문화시설은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사들의 업무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3기 신도시인 창릉지구의 수혜지역으로 평가 받는 원흥지구는 이미 인프라가 조성돼 있는 만큼 부동산 열기가 뜨겁다”며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부터 뛰어난 설계 및 주변 인프라까지 3박자가 갖춰져 향후 미래가치 상승까지 기대되는 만큼 벌써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고양 아크비즈’ 지식산업센터의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원흥역 1번출구 봄오피스텔 3층에 위치해 있으며 대표전화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